상호협력 통한 지역특산물 판매 모색

중문동주민자치위, 서울 강남 압구정2동주민자치위 자매결연 체결

2006-10-12     한경훈
서귀포시 관내 한 주민자치위원회가 결연사업을 통해 지역특산물 판매확대를 도모하고 있어 관심이다.
중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상호)와 서울 강남구 압구정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지난 10일 압구정2동사무소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로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특산물 판매 교류사업, 테마관광 교류사업, 우정의 홈스테이 사업, 청소년 교류사업 등을 1단계 추진과제로 선정, 지속적인 정보교류로 내실 있는 결연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지역특산물 판매사업과 관련, 압구정2동에 지역특산물 상설 판매장을 설치하고 향토 물산전을 개최하며, 압구정2동 주민자치센터 및 인터넷몰 등을 이용한 특산물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압구정2동 거주 동민을 대상으로 중문동을 중심으로 한 테마관광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교환방문을 추진하고 마을축제 등에 상호 위원회 가족을 초청하는 한편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고영철 중문동장은 “이번 자매결연사업 추진으로 농업인은 고품질 우수 농산물을 생산ㆍ판매해 농업소득을 높이고, 도시민은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여가활용 기회를 얻는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