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명예전당 새단장
2006-10-12 한경훈
서귀포시는 한국야구명예전당을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전시하고 있는 물품을 정비ㆍ보강하고 주변시설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이해 야구전시실입구에 까페테리어시설을 갖춰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야구관련단체, 프로야구구단, 유명야구선수들의 협조를 얻어 프로구단기, 구단홍보물, 우수선수싸인볼 등 전시관물품을 정비ㆍ보강키로 했다.
또 시홈페이지에 야구명예전당을 게재하고 홍보물을 제작해 야구관련단체, 야구부 운영학교, 공항, 여행사등에 배포, 관광객을 유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쉽게 야구명예전당을 찾을 수 있도록 주요도로변에 설치된 안내표시판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1층에 자리 잡은 한국야구명예전당에는 야구인 이광환씨가 기증한 야구관련 소품 30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현재 조성중인 강창학공원내 야구경기장에 건물신축이 완공되면 한국야구명예전당을 그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