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택스서비스' 인기

지난달까지 도내 가입자 4만8000명

2006-10-11     김광호
인터넷 종합 국세서비스인 '홈택스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국세청이 납세자의 편의와 행정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설
한 인터넷 '홈택스서비스'가 납세자들의 가입이 늘어나는 등 호응이 높
아지면서 민원처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제주세무서에 따르면 지난 달까지 도내 '홈택스서비스' 가입자는
4만8000명에 이르고 있다. 전체 사업자 중 45%가 가입해 대부분의 세
무신고서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있다.
'홈택스서비스'를 이용한 전자신고율은 부가가치세 75.9%, 법인세
97.5%, 종합소득세 82.3% 등을 차지하고 있고, 각종 민원증명도 51%
가 인터넷으로 발급됐다.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홈택스서비
스'로 민원을 처리하는 전자 민원시대가 열린 것이다.
제주세무서 관계자는 "홈택스서비스 실시로 납세자들의 교통비 등 사
회적 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있다"며 "모든 납세자들에게 전자 신고를
이용토록 해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펴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