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일사천리반'운영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일사천리반 무료콜센터가 운영된다.

제주시는 10일 시민들이 많이 겪게 되는 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본청 자치혁신과에 상황실을 두고 각 읍.면.동에 일사천리반을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사천리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무료수신전화(080-941-8282)도 설치, 동시에 개통했다.

콜 센터에서 처리하는 민원은 대형 생활폐기물 처리와 쓰레기 무단투기 등 청소관련 불편사항을 비롯해 도로나 보도블록 파손 등 보행 불편사항, 공사현장 안전시설 미비, 불법 주.정차, 차량 방치 등 교통관련 사항과 상.하수도 운영 등 시민생활 전반에 관련된 것들이다.

콜 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 3시간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처리결과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민원인에게 통보된다.

단 즉시처리를 할 수 없는 민원사항은 12시간 이내에 처리기한을 예고, 통보하게 된다.

제주시는 신고되는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자치혁신과 이외에 청소, 도로, 교통, 하수, 광고물, 환경, 가로등, 상수도 등의 업무 담당부서를 지원부서로 지정하는 한편 읍.면.동별로 3명 내외의 모니터 요원을 위촉,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