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 유통명령제 무관심

2006-10-10     김용덕
 

○…유통명령제 재도입과 관련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물론 농협 등 도내 생산자 단체에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작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은 이를 제대로 대변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팽배.

제주도의회는 양대성 의장이 직접 이를 챙겨 오는 12일 농림부 심사위원회 개최와 향후 있게될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상에 대비, 이들 기관에 제주감귤산업에 대한 입장과 감귤유통명령제 재도입의 불가피성을 담은 건의문을 작성해 보낼 계획.

그러나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은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감귤유통명령 재도입에 따른 어떤 활동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일부에선 “제주도민들이 뽑은 국회의원들이 맞는지 모르겠다”고 비아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