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귀성객 특별수송 안전본부 운영
2006-10-02 진기철
제주해양경찰서는 여객선 및 도선을 이용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익도모와 해상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8일까지 특별수송 안전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이 기간 해경은 여객 폭주항로 증선 및 증회 조치, 기상불량시 운항통제 및 안전항로 정보 제공, 여객선.도선 운항 상황 및 수송현황 파악, 비상시 구난대응 태세 유지 등을 중점 점검.실시한다.
해경은 여객선 및 도선의 안전수송을 위해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해 안전항로를 확보하는 등 만일에 사고에 대비 유관기관 및 단체간 위기관리 대응태세와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항종사자 및 귀성객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에는 6개 항로 11척의 여객선이 106회 운항할 예정인데 해경은 지난해 1만8000명보다 5% 증가한 2만명이 해상교통을 이용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