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경찰 가장 분주한 달 될 듯
2006-09-29 김광호
경찰관들은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연휴기간 치
안대책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생각지 않은 한미 FTA 제주
개최로 정말 파김치가 되게 됐다"고 싫지 않은 한숨.
30일 제주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특히 오는 11월1일부터 치안감
청장 시대가 열리게 돼 축제 분위기가 돼야 할 제주경찰이 오히려 국
제회의 경비에 전념해야 하게 됐다"며 "그러나 한미 협상이 무사히 끝
날 수 있도록 경비대책에 만전을 기하는 게 최우선이 아니겠는"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