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장애인 현금 편취 30대 준사기 혐의 구속 2006-09-25 김광호 서귀포경찰서는 25일 정신지체장애인의 현금을 편취한 김 모씨(33)를 준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18일 정신지체장애인 정 모씨(23)의 저금통장이 분실됐다고 부산시내 모 은행에 신고해 통장을 재발급 받고 현금카드 를 새로 만들게했다. 김 씨는 발급 받은 정 씨의 현금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4차례에 걸쳐 현금 120여만원을 인출하는 등으로 편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