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출납담당책임자 회의 열어

2006-09-21     한경훈
한국은행제주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최근 금융기관 출납담당책임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추석을 맞아 자금 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현금수송 과정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제주본부는 이날 추석절 지역주민과 기업들에 원활한 화폐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기관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추석명절 시기 현금사고 등이 급증하는 점을 들어 현금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제주본부는 추석 전 징검다리 휴일 등의 영향으로 올해 추석자금 발생규모가 전년(389억원)보다 다소 증가한 400억원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초 교체발행되는 1만원권과 1천원권의 신권 공급규모가 다소 축소, 금융기관 화폐교환 창구의 신권교환 규모가 예년에 비해 축소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