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학공원 종합스포츠타운 면모

2004-07-20     강영진 기자

서귀포시 강창학공원에 야구장과 마라톤 센터가 조성돼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강창학 공원에는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천연잔디구장과 체육관, 롤러경기장, 궁도장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8월 동아마라톤센터가 착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4만2천㎡의 부지에 72억원을 투입해 공인규격 아구장과 리틀야구장, 내야연습장이 들어설 계획으로 체육인프라 시설이 속속 건설되고 있다.

강정동 1450번지 일원 4만2천㎡에 들어서는 야구장은 프로야구를 치룰수 있는 공인규격 야구장을 비롯해 KBO(한국야구위원회)가 3억원을 투자하는 리틀야구장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또한 본부석등 부대시설물이 세워지며 내야연습장과 투수, 타격연습장도 따로 건설된다.

올해 8월 착공예정인 동아마라톤 센터도 폭 3m, 길이 4km의 마라톤 훈련코스가 건설될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중 2.2km의 단거리 코스는 지역주민들이 산책로로도 이용할수 있도록 마라톤 기능과 조망권을 확보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여가선용의 장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강창학 공원에 전지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체육인프라 시설이 갖춰져 종합스포츠 타운화되고 있다”며 “기존시설에 야구장, 마라톤코스등이 갖춰지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수 있는 여가선용 장소로도 각광받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