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장 신행철씨 내정

2006-09-14     정흥남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초대 감사위원회 위원장에 신행철 제주대 명예교수(66)를 내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신 내정자는 한림읍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문학박사(사회학)를 취득했다.
신 내정자는 제주대 인문대학학장. 기획연구실장. 한국사회학회 부회장. 제주학회 회장.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이날 신내정자 임명동의에 따른 인사청문을 도의회에 요청했다.
한편 제주도는 신 내정자가 사회학 관련분야에서 다양한 경륜과 폭넓은 식견, 균형적인 사고를 겸비하는 등 제주사회의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돼 자치감사를 책임질 감사위원장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 내정자를 결정했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