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같은 법정 반드시 운영"
2006-09-13 김광호
지난 달 24일 취임 인터뷰에서 "법정을 법정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운
영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는 정 법원장은 1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그러려면 법정 수를 늘려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고 부연.
정 법원장은 재판부마다 고정 법정이 있어 재판 진행에 어려움이 없는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의 예를 들고 "제주지법은 물론 전국 법원이 법정
을 더 늘려야 이런 형태의 재판이 가능할텐데 그 게 문제"라며 그러나
드라마같은 법정을 운영하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음을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