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쓰레기 처리대책 마련…수거인력만 모두 204명 투입돼
2006-09-12 한경훈
서귀포시는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선물포장지, 제수용품 등 평소보다 생활쓰레기가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처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추진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일간. 시는 이 기간 1일 쓰레기 발생량이 평일 126톤 보다 50% 이상 많은 200여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폐기물을 적기에 신속 수거하기 위해 하루에 행정인력 61명, 순찰기동반 36명, 수거인력 143명, 등 총 204명을 투입한다. 또 쓰레기 수거차량 24대와 순찰차량 18대를 상시 가동한다.
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단계별 지침도 마련했다. 1단계(9.25~10.4)는 취약지에 대한 사전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추석분위기를 조성하고, 쓰레기 적정 배출 계도.단속 및 홍보를 강화한다.
2단계(10.5~10.8)는 추석연휴 수거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체계 구축한다.
3단계(10.9~10.14)는 추석기간동안 쓰레기 완전 수거하고 도시미관을 최종 정리한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 특별단속반을 운영, 위반사항을 의법 조치하는 한편 연휴기간에는 쓰레기 처리 상황실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