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난발생 우려 시설 일제조사

2006-09-11     진기철

재난발생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특정관리 대상시설에 대한 일제조사가 실시된다.

제주시는 지역내 교량, 공공청사, 대형 숙박시설, 위험물시설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426개소와 함께 신규 및 해제 대상 시설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안전관리 등에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와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및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가스용기 관리상태, 가스차단기 및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또 소화기 비치 및 소화전 상태, 비상출입구 개방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점검결과 재난위험요소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등과 협조 안전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또 등급조정을 통해 재정비된 특정관리 대상시설에 대해서는 수시점검 및 정기점검을 통해 재난발생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