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공동상품권 발행…15일부터 판매

2006-09-11     정흥남
제주도와 제주시장상인연합회(회장 이순녕)는 재래시장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상권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제주 재래시장 사랑 상품권’을 발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품권발행규모는 모두 10억원으로 상품권은 오는 15일부터 제주은행의 33개 영업점을 통해 판매된다.
상품권은 5000원권 10만매(5억원)와 1만원권 5만매(5억원) 등 총 2종류 15만매 10억원어치다.
상품권은 △동문재래시장 △동문재래수산시장 △서문공설시장 △보성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제주중앙지하상가 △서귀포매일시장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등 도내 8개 재래시장의 가맹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각급 단체 및 기업체 등에 추석맞이 상품권 이용을 권장하고 아파트 부녀회 및 자생단체를 통해서도 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유도, 상품권의 조기 정착과 판매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 산하 전 기관의 각종 행사 및 격려 부상품 등에 상품권을 지급하고, 명절 위문금품 등을 상품권으로 대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