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9가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2006-09-10 진기철
저소득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불량 주거공간에 대한 개.보수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10일 지역내 저소득층 39가구에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말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가구 선정은 일선행정기관에서 1차적으로 47가구에 대해 추천을 받은 후 가구별 실태조사를 실시해 선정했으며 단순 보수나 보수가 시급하지 않은 8가구는 제외됐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부엌과 욕실분리공사, 보일러교체공사, 도배 등 주택의 형태에 따라 공사를 벌이게 되는데 가구당 최저 54만원에서 150만원이 투입된다.
한편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이 자활을 위해 만든 집수리 전문업체인 E-편한집 자활공동체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