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협의회한국사무소 15일 개소
2006-09-10 정흥남
이에앞서 ICLEI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27일 한국사무소 제주 유치를 확정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ICLEI 짐머만 총장이 제주를 방문, 제주도와 ICLEI간에 유치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갖는다.
또한 개소식을 기념하는‘ICLEI 발전 및 아시아 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전략개발’주제의 심포지움을 한라수목원 생태체험 학습관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ICLEI는 UN의 자문기구로 지난 90년 8월 UN의 지방정부 세계총회에서 발족했고, 본부는 캐나다 토론토시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 가입된 자치단체는 전세계 64개국 470여 지자체 및 민간단체 등으로, 우리나라는 34개단체가 가입됐는데 제주도는 작년 3월 가입했다.
ICLEI는 환경보전 문제가 국제화되면서 UN의 환경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매년 국제환경회의를 개최하면서 활동역량이 매년 강화되는 추세에 있다.
제주도는 이번 한국사무소 유치를 통해 아시아 환경수도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꿈의 휴먼 그린 제주 아일랜드 조성’을 통해 국제자유도시 이미지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