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내 볼링 1인자"

2006-09-07     고안석 기자
지난 6일 제주시 상록볼링장에서 열린 제5회 제주시장배 장애인볼링대회에서 한용석, 오순연, 강승모, 강순복, 박재석, 김형여, 최용호, 김연심, 강승년, 오영순, 김수민, 이미경, 김희철, 강지숙 선수가 각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개최된 장애인볼링대회는 모두 7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는데 남자 시각장애인부에서는 한용석 선수가 1위에 올랐고 이찬호와 이종일 선수가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자 시각장애인부에서는 오순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고동완, 김선희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강승모, 강순복 선수는 남·여 청각장애인부 최정상에 올랐다. 박인수와 박춘근 선수는 남자 청각 장애인부 2, 3위를 차지했고, 윤미옥, 장혜영 선수는 여자 청각장애인부 2, 3위에 올랐다. 지체장애인휠체어부 남·여 우승은 박재석과 김형여 선수에게 돌아갔다. 양문숙, 현창윤 선수는 남자 지체장애인휠체어부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고 고숙미 선수와 김미현 선수는 여자 지체장애인휠체어부 2, 3위에 올랐다. 최용호와 김연심 선수는 남·여 지체장애인 입식부 정상에 올랐다. 박천민과 이영석은 남자부 2, 3위를 차지했고, 오영생 선수는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승년과 오영순 선수는 남·여 정신지체장애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현덕과 박제형 선수는 남자부 2, 3위에 올랐고, 이정순과 문혜선 선수는 여자부 2, 3위를 차지했다. 정신장애부에서는 김수민, 이미경 선수가 남·여 우승을 거머줬다. 양인호와 부성준 선수는 남자부 2, 3위에 올랐고, 지미영, 고희경 선수는 여자부 2, 3위를 차지했다. 신장장애인 남자부 경기에서는 김희철 선수가 우승한 데 이어 조성호와 김우찬 선수가 2, 3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강지숙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부애현과 진희숙 선수가 2, 3위 자리에 앉았다. 정시봉 선수는 시각장애인부에서, 송한영 선수 청각장애인부, 김성완 선수 지체장애인 휠체어부, 이영철 지체장애인 입식부, 이철규 정신지체장애인부, 장필선 정신장애인부, 강인선 신장장애인부에서 각각 감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