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어선서 30대 선원 숨진채 발견

2006-09-05     진기철

5일 오전 4시30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쪽 278km해상에서 조업을 벌이던 성산선적 연승어선 대양호(29t)에서 선원 이모씨(37.서귀포시 성산읍)가 숨져 있는 것을 선장 김모씨(49)가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선장 김씨는 "기관실에 입구에 기대 앉아 있는 이씨를 발견, 몸을 흔들어 봤으나 아무런 반응도 없고  숨도 쉬지 않아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선장 김씨와 동료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