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무려 14개 쏟아져

2006-09-04     고안석 기자

제7회 교육감배 전도학생수영대회에서 무려 14개의 신기록이 쏟아졌다.

신기록은 먼저 남중자유형 100m에서 나왔다.

제서중 이지홍은 자유형 100m에서 57초95의 기록으로 종전 1분3초45를 무려 6초정도를 앞당기며 우승했다.

제서중 김병효도 남중자유형 200m에서 2분14초51의 기록으로 신기록 대열에 합류했다.

남녕고가 세운 신기록은 무려 6개나 됐다.

신기록의 주인공은 임희원, 이지민, 한대룡, 양보영. 특히 한대룡과 양보영은 남고 배영과 평영, 여고 자유형과 개인혼영에서 각각 신기록을 만들어내며 제주수영의 차세대 주자임을 확인시켜 줬다.

임희원은 남고 자유형 100m에서 1분11의 기록을 세웠고, 이지민은 남고배영 100m에서 1분02초68, 한대룡은 남고평영 100m와 남고평영 200m에서 1분14초99, 2분53초06의 신기록을 각각 만들어냈다.

양보영은 여고자유형 200m와 여고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4초06, 2분38초45의 신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다.

신광교 김가연은 여초4이하 자유형 50m에서 35초50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제서중 장경민은 여중 자유형 100m에서 1분02초14의 기록으로 종전기록 1분04초66을 1초5정도 단축하며 우승했다.

대정중 김하정은 여중배영 200m에서 2분48초27의 신기록을 작성했고, 김주연은 여중평영 100m와 여중 평영 200m에서 각각 1분24초55, 2분57초68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 두 개를 작성하며 여중부 2관왕에 올랐다.

이다연은 여중 개인혼영 200m에서 2분43초32의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한편 이 대회 일반 학생부 종합우승은 남초부 동광초등학교, 여초부 인화초등학교, 남중부 서귀포중학교, 여중부 제주동여자중학교, 남고부 대정고등학교, 여고부 신성여자고등학교로 각각 돌아갔다.

또한 선수부에서는 남초부 도리초등학교, 여초부 신광초등학교, 남·여중부 대정중학교, 남·여고부 남녕고등학교가 각각 종합우승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로는 남녕고등학교 한대룡 선수와 대정중학교 김주연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