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수화경연대회서 신성여고 '대상'

2006-09-03     한애리
(사)한국농아인협회 제주도협회(회장 오원국)가 주최하는 제10회 전도수화경연대회 '손짓사랑수화제'에서 신성여자고등학교 '하늘소리'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전도수화경연대회에는 도내 13개팀 156명이 참가해 다양한 노래와 연극 등을 선보였다.
이날 신성여고 '하늘소리'는 '미녀와 야수'를 불러 대상의 영광을 차지,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금상은 서귀여중 '파로스', 은상은 제주시청 '손소리사랑', 동상은 제주대 '똔난소리', 장려상 제주산업정보대 '멋진친구들'팀이 각각 차지했고, 대회 첫 출연팀에게 주어지는 인기상은 남원유치원 '아이사랑'에게 주어졌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농아인으로 구성된 '울림'팀의 모듬북 공연과 고명순·문치웅씨의 대스스포츠 축하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