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교육ㆍ첨단의료단지, '전략프로젝트'에 신규편입
2011년까지 민간자본ㆍ국ㆍ도비 35조원 투입
2006-09-03 정흥남
제주도는 최근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보완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종합계획 보완계획을 이달 도의회에 제출, 의회의 동의과정을 마친 뒤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6월 사업비 1억1000만원을 들여 종합계획 보완계획 용역을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했다.
제주도는 이 용역결과를 토대로 기존 자유도시 7대 선도프로젝트 개념을 ‘핵심 프로제트’와 ‘전략 프로젝트’로 나눠 교육산업 육성 차원에서 외국교육기관 제주캠퍼스 타운을 전략프로젝트에 포함시켰다.
또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역시 전략프로젝트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을 포함시켰다.
이번 선도프로젝트 재조정으로 핵심프로젝트 사업에는 △첨단과학기술단지 △휴양형주거단지 사업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제주헬스케어타운 등 4개사업이 선정됐다.
또 전략프로젝트 사업에는 △쇼핑아울렛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사업 △생태공원 사업 △중문관광단지 확충사업 △공항자유무역지대 △외국교육기관 제주캠퍼스 타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 등 8개사업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2011년까지 종합계획 보완계획에 따른 사업추진에 △국제화 부문 1조7631억원 △관광부문 13조8009억원 △문화예술부문 6532억원 △산업부문 4조4795억원 △해양수산부문 1조7702억원 △사회개발부문 2조684억원 △정주체계 부문 3조5287억원 △환경부문 1조389억원 △수자원 부문 3556억원 △재해방지 및 소방부문 1564억원 △사회간접자본부문 4조 9262억원 등 모두 35조39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