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물놀이 사고 60명 구조
2006-08-31 김광호
31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부터 함덕해수욕장 등
도내 7군데 해수욕장에 배치된 119 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인
원은 60명이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는 모두 94명이 구조됐다. 올 여름 계속된 무더위
속에 피서 인파가 급증했는데도 물놀이 사고자는 줄었다.
한편 구조대가 배치되지 않은 곳에서 물놀이를 하다 숨진 사람은 4명
이나 되고 있다. 구조대가 배치되기 전인 지난 6월28일 중문해수욕장
에서 1명이 숨졌고, 나머지 포구 등 3곳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 등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