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주문식 교육사업' 최우수

2004-07-17     임영섭 기자

제주한라대학(학장 김병찬)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시행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2005년도 전문대학 주문식 교육지원 사업'에 최우수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돼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16일 제주한라대에 따르면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주문식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수도권 18개교, 비수도권 14개 등 총 32개 학교 중 A등급으로 최종선정, 4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수혜받게 됐다.

한라대는 3년간 48억원이 지원되는 특성화사업에 이어 주문식교육지원사업까지 1위를 차지, 정부의 대규모 지원금을 받게됨에 따라 도내 다른 대학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한라대 관계자는 "입학정원이 수험생보다 많은 여건에서 도내 대학들은 신입생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면서 "정부지원금을 토대로 현재 한라대의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켜 도내 제일의 학교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