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별 단체ㆍ개인 우승자 가려져
2006-08-23 고안석 기자
22일 제주유도회관에서 열린 제31회 전도종별유도대회 겸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최종선발전 단체전에서 구좌중앙초등학교, 성산중학교, 중앙여중, 중앙여고, 제주상고, 성산읍유도회관이 각각 부별 단체전 우승을 거머줬다. 구좌초 강택휘와 강경휘는 남초부 -35㎏과 -43㎏에서 각각 우승했다. 남광초 송상현과 인화초 최희정은 -48㎏, -54㎏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구좌중앙초 김동혁과 동남초 양석훈은 +54㎏과 무차별급에서 각각 우승했다. 여초등부 무차별과 저학년부 무차별급에서는 제동초 강지애와 신제주초 문치홍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여중부 -52㎏과 +52㎏급에서는 신성여중 정유라와 권희숙이 각각 우승했다. 남중부에서는 성산중과 제일중이 두각을 보였다. 성산중 안경욱과 김종완은 남중부 -48㎏과 +73㎏, 무차별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모교에 금메달 3개를 선사했고, 제일중도 -55㎏ 김성호, -66㎏ 이은성, -73㎏ 최혁진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한라중 홍성반은 -51㎏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따냈고, 사대부중 노태령은 -60㎏에서 1위에 올랐다. 여고부에서는 중앙여고와 남녕고가 금메달 2개와 1개씩을 나눠 가졌다. 중앙여고 부유미는 여고부 +63㎏과 무차별급에서 출전, 금메달 2개를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남녕고 강종윤은 -63㎏에서 우승했다. 남고부에서는 남녕고가 독식했다. 남녕고 원찬일과 최시온, 심보랑, 김형빈, 김종현, 신유진, 최태민, 전찬우는 -55㎏, -60㎏, -66㎏, -73㎏, -81㎏, -90㎏, -100㎏, +100㎏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남고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일반부 여자 무차별급에서는 신탐라유도관 양창준이 우승했다. 한편 구좌초등학교 강희덕, 성산중학교 김동훈, 중앙여중 박재철, 제주상고 이용철씨는 각각 지도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