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무원 대상 '멘토링' 도입

2006-08-22     정흥남
제주도가 사무관급 간부공무원이 공직에 처음 발을 들여 놓은 신규채용 공무원을 일정기간 1대 1전담 지도하는 이른바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해 관심.
제주도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2단계로 나눠 이 제도를 시범실시한 뒤 문제점 등을 보완, 2008년부터 확정된 ‘멘토링 모델‘에 따라 모든 신규 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를 시행할 방침인데 제주도는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에 대한 예산지원도 검토.
제주도관계자는 이와 관련, “우선 올해의 경우 도 본청에 배치된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뒤 내년 행정시와 본청 기술부서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 제도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우수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 간부공무원에는 인사상 우대도치도 뒤따를 것”이라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