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日보다 기량 '한수위'

2006-08-21     고안석 기자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전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제주선수단이 한수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 대표로 이번 교류전에 참가한 제주 선수단이 거둔 성적은 12승6패. 신영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대표인 제주 선수단이 이번 교류전에 5종목에 모두 21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일본 니이가타현에 도착해 18일부터 현지 대표팀과 합동 훈련과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교류 4일째인 20일 한국 대표 선수단은 축구 초등부를 비롯해 배구와 탁구, 농구, 배드민턴 등 5종목에서 12승 6패을 기록하며 일본 대표팀에 비해 한 수위의 실력을 보여줬다.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 교류 참가선수단은 공식경기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21일 니이가타현 관광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22일 오후 1시께 제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