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위주의 민방위 교육 개선

2006-08-14     진기철

민방위 교육시간이 연 8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되고 교육방식도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바뀐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강의 위주의 집합식 교육과 다양하지 못한 교육내용 등으로 민방위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무관심과 생업활동에 부담이 많아 교육방법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줄곧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상.하반기 각각 4시간씩 총 8시간의 교육시간을 올 하반기부터는 4시간으로 줄였다.

또 소양강사제도가 폐지되고 집합식 강의위주 교육에서 시청각교재와 영상물을 활용한 교육과 함께 체험 및 실습 위주 실기교육으로 바꾼다.

제주시는 민방위교육기간 이후에도 사이버 민방위교육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동영상 모음집(CD)을 제작, 보급해 지역.직장단위 교육훈련시 교육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지역내 민방위 교육대상 인원은 전체 622개대 5만2808명(지역대 510개대.4만4896명, 직장대 111개대 7737명, 지원대 1개대 175명)의 편성 조직 가운데 1만125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