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병원, 첨단 의료장비 오늘부터 가동

2006-08-11     진기철

한마음병원이 초고속 전산화 단층 촬영장치 등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하면서 제주도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마음병원은 11일 미국 GE사의 첨단의료 장비인 초고속 전산화 단층 촬영 장치와 고화질 자기공명 영상 촬영 장치, 디지털 심장.혈관 촬영 및 중재적 시술장치를 최근 도입, 오는 12일 가동식을 갖고 본격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초고속 전산화 단층 촬영 장치는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과 최상의 영상 화질을 자랑하는데 제주도내에는 최초로 도입된 장비다.

특히 이 장비는 전신검사를 10초 이내에 할 수 있는가 하면 심장관상동맥 검사를 3차원의 입체적인 형태로 제공, 심장혈관 조영술을 대체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화질 자기공명 영상 촬영장치는 전 세계에서 가동중인 MRI 기종 중 가장 첨단 장비로 초고화질의 영상을 제공, 1mm미만의 미세한 병변도 진단할 수 있다.

디지털 심장.혈관 촬영 및 중재적 시술장치는 혈관촬영 및 시술 시 환자에게 가해지는 방사선 피폭량을 50%이상 획기적으로 감소 시켜 방사선에 대한 보다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가 하면 손목의 혈관(요골동맥)을 통해 검사 및 시술 함으로써 기존의 대퇴동맥을 통한 검사 및 시술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을 감소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