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의 씨앗성금' 기탁

2006-08-11     한경훈
제주도교육청은 제3호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 수해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본청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에 전 교직원이 매달 봉급에서 자투리 금액을 모아 조성하는 ‘작은 사랑의 씨앗성금’을 보태 11일 강원도교육청에 기탁,
양성언 교육감은 이와 관련, “제주도 역시 지난해 12월 폭설로 많은 피해로 입었을 당시 경상남도교육청 교직원들이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성금을 보내와 큰 힘이 됐다”고 이번 성금기탁 배경을 설명.
양 교육감은 이어 “이번 성금이 큰 금액은 아니나 사상유래 없는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수재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일어설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