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

2006-08-11     정흥남
10일 고창실 초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 청문회가 마무리돼 제주도의회가 오는 16일 의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 주변에서는 도의회의 일거수일투족에 초미 관심.
이와 관련, 청문회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제주도 및 의회 주변에서는 “첫 출범하는 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위상을 정착시키기 위한 확고한 소신과 이에 따른 철학을 청문위원들에게 분명하게 각인시키는 데는 역부족 인 것 같다”고 아쉬움.
이에 따라 제주도 주변의 관심은 온통 도의회 동의여부에 쏠리고 있는데 도청 주변에서는 “청문회 과정에서 모두 드러났듯 과거 전력 또는 개인적 도덕성 등에서 감사위원회를 끌어가는데 부적합한 ‘큰 흠결’이 없지 않느냐”며 대체적으로 도의회 동의를 낙관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