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객 600여명 내도
2006-08-11 김용덕
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대만 화련관광협회가 원동항공 및 육가여행사와 공동으로 제주관광상품을 판매, 15일, 19일, 23일, 27일 네차례에 걸쳐 각 150명씩 600여명의 대만관광객이 원동항공 전세기를 통해 제주관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지난 5월 21일 화련관광협회 회장단 일행이 제주를 방문, 제주관광협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양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실천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 지역 관광진흥을 위해 상호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결과다.
자치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는 국제교류를 통한 대규모 외국인관광객 유치라는데 의미가 있으며 가장 모범적인 국제교류활동으로 제주관광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치도관광협회는 이들 대만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환영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자치도관광협회와 대만 화련관광협회는 지난 1979년 5월 2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