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24개지구 주거환경개선
2단계 2010년까지 제주시 13.서귀포시 11곳
2006-08-10 정흥남
제주도는 지난해 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2010년까지 제주시 삼양동 매촌지구 등을 비롯해 제주시 13개소와 서귀포시 11개소 등 24개 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2단계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는 778억원이 투입돼 도로시설 12.8km, 상.하수도 72.9km, 주차장 1만7780㎡, 소공원 1만5500㎡ 조성사업 등이 이뤄진다.
2단계 1차년도인 올해는 1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9개 지구에서 토지보상 및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된다.
이어 내년에는 16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0개 지구에 대한 사업이 추진된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된 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는 23개 지구에 590억원의 투입돼 각종 기반시설이 갖춰졌다.
제주도는 낙후된 도심지역에 도로개설 및 상.하수도 등을 정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도심 주거 밀집지역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