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50대) 현재봉, 7골 터트려 타임스기 축구대회 득점왕 등극

2006-08-08     고안석 기자
지난 5일과 6일 이틀동안 제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등 도내 8개 운동장에서 펼쳐졌던 제8회 제주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에서 50대 성산축구회 현재붕 선수가 7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현재붕 선수는 50대부 성산축구회 간판 골잡이로 출전해 예선 1차전 삼양 축구회와의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이며 팀의 6대1 승리를 견인했다. 현 선수는 예선 2차전 삼성축구회와의 경기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보이며 혼자 두 골을 뽑아내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지만 팀이 3대2로 패하는 바람에 다득점 행진을 멈춰야 했다. 하지만 현 선수는 예선 두 번의 경기에서 7골을 획득하는 탁월한 득점감각으로 이번 대회 통틀어 최고의 골 사냥꾼으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