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초 전국핸드볼대회 '동' 확보
2006-08-08 고안석 기자
광양초등학교가 강원도 태백시 장성학생실내체육관 및 고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1승1패의 전적으로 8일 현재 B조 2위를 달리고 있다. 광양초등학교는 예선 1차전에서 충북 성산초를 맞아 접전 끝에 13대16으로 패하며 먼지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광양초는 2차전에서 서울 종암초와의 경기에서는 19대16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광양초는 이 승리로 초반 주춤했던 팀 분위기를 다잡은 후 16강전에서는 강원도 장성초를 맞아 16대14 두 점차 승리를 이끌어내며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광양초의 준결승전 상대는 지난 제35회 전국소년체전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금메달을 내줬던 강원도 삼척초로 이 경기는 9일 오후 1시에 열린다. 광양초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심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패배를 거울삼아 하계강화훈련을 강도높게 실시하며 체력적인 면을 완전히 보완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