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물류표준화 사업 15억 투자

2006-08-07     김용덕
서귀포시는 물류기기의 공동이용을 통한 농산물 물류비 절감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남원농협 외 48개 조직에 15억원을 투입, 파렛트, 포장기, 지게차, 선과기 등의 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서귀포시는 농촌의 노동인력이 점차 고령화 및 일부 유통시설이 노후되고 비규격화된 장비를 사용해 물류비 부담이 증가하는 등 농산물 가격경쟁력이 취약해짐에 따라 물류표준화 사업을 추진, 물류비 절감은 물론 감귤 등 지역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감귤 유통시설장비의 경우 파펫트, 지게차, 당산도측정기, 선과기 구조개선 등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유통시설을 현대화하고 품질위주의 출하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