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축구대회 개막
오늘 오전 9시 제주종합경기장서 개막식
2006-08-04 고안석 기자
제8회 제주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가 드디어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보다 27개팀이 많은 84개팀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실력대결을 펼친다.
제8회 제주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는 5일 오전 9시 종합운동장에서 있을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종합운동장, 마사회구장, 중앙중학교, 미리내구장, 이호구장, 조천중학교, 제주동중학교, 애향운동장 등 8곳에서 예선전을 비롯한 모두 78경기가 치러진다.
20대부 신제주축구회, 30대부 별방축구회, 40대부 외도축구회, 50대부 삼성축구회, 60대부 천마축구회, 여성부 성산축구회 등 6개 팀은 지난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우승기를 높이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또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의 영광을 1년 뒤로 늦췄던 터울축구회(20대부), 대유대림백송 축구회(30대부), 한라축구회(40대부), 화북축구회(50대부), 청호축구회(60대부), 표선축구회(여성부)도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 내딛었다.
올해 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에 새로 출사표를 내던진 27개팀도실력들이 만만치 않아 매 경기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국대회 출전 티켓과 중국 친선경기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40대와 50대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전망된다. 이번 대회 가장 많은 출전팀이 참가하고 있는 40대부는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합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