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PC방 6곳 적발

2006-08-04     김광호
도박을 개장한 성인 PC방이 또 무더기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경찰서 등 경찰은 4일 도박 행위를 한 제주시
연동 소재 성인 PC방 5개소와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성인 PC방 1개소
등 모두 6개소를 적발했다.
경찰은 바둑이, 포커, 고스톱 도박을 개장한 업주 6명을 도박 개장 혐
의로, 손님 등 29명을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 PC방은 간판이 없거나 출입문을 잠그고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해
신분이 확인된 손님만 출입시켜 도박을 하게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PC 본체 158대와 현금 761만원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