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실질적 효과에 반신반의

2006-08-04     정흥남
제주도가 4일 특별자치도 출범후 처음으로 도청 제3청사 대강당(옛 서귀포시청)에서 8월중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이날 회의의 실질적 효과에 반신반의 하는 모습.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 실.국장과 과장 및 주무계장과 직속기관장 등 180명이 참석했는데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서귀포 아케이드 상가를 방문, 물품구매와 함께 오찬을 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표명.
그러나 이날 제주도의 산남지역 간부회의도 부서별 당면사항 및 현안보고에 이어 지사의 훈시 등 종전 간부회의와 비슷한 형태로 전개돼 산남 경기활성화 대책 등 산남지역 현안들에 대한 논의를 기대했던 지역 주민들의 기대는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이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