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급식 지원사업 확대
2004-07-15 한애리 기자
학교에서 우유급식을 지원 받던 학생들이 방학중에도 각 가정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14일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우유 급식을 통한 식생활 개선과 체력 증진을 위해 학교우유급식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 가정과 한부모가정, 도서지역 초등학생 총 3410명에게 200ml 규격의 제주산 흰우유 1팩씩 지원되는 우유급식사업의 수혜자는 총 4558명으로 1148명 늘어난다.
또한 방학중에도 각 가정으로 우유를 직접 배달토록 해서 초등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체력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당초 학교우유 급식사업비는 2억1150만원에서 2억3970만원으로 확대되며, 이 금액은 전액 축산발전기금으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