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위니아' 피해 복구 50억원 선지급

2006-08-02     김광호
태풍 '에위니아' 피해 복구비 76억6800만원 가운데 사유시설 복구비 50억5500만원이 예비비에서 선지급돼 조기복구에 사용된다.
2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피해 복구비가 조기 지원됨에 따라 연내 복
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유시설 복구에는 지방비 15억1600만원(30%)과 국비 35억3800만원
(70%)이 투입된다. 또, 국고 지원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피해 농가 1599
가구에 대해서는 제주도 예비비에서 3억2000만원이 지원된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26억1300만원으로, 서귀포시 어항시설(복구비 20억
원)은 해양수산부가 자체 복구하며, 나머지 시설 복구(복구비 6억1300
만원)에는 도 지방비가 투입된다. 이번 태풍 피해 복구에 따른 전체 지
방비 부담액은 24억5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