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고 ‘과원교사’, ' 부전공’ 등으로 흡수

2006-08-01     정흥남
제주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3개 실업계 고교의 학과개편으로 발생하는 ‘과원교사’들을 정년퇴직 및 부전공 교사 등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내년부터 학과개편이 이뤄지는 실업고는 애월상고와 표선상고, 고산관정고 등으로 이들 3개 학교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14~15명의 상업.관광.전자계산 전공 교사들이 남게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들 가운데 상업교사의 경우 2009년까지 정년퇴직으로 6명을 해소하는 한편 나머지 교사들은 연차적으로 부전공 교사로 발령 낼 계획이다.
또 전자계산 과목에서 남는 교사 2명은 중학교 및 일반계고로 발령내는 한편 관광과목 2명은 부전공 교사로 발령 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