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튼튼이 캠프' 열려

2006-07-31     한경훈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도학교영양사회(회장 양복미)가 주관하는 ‘학생과 영양사가 함께하는 튼튼이 캠프’가 오는 3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초등 5~6학년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에서 열린다.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기초를 마련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각급학교의 영양사들이 준비한 튼튼이캠프는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종전 비만아동만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었던 것에서 벗어나 참가대상을 일반아동까지로 확대했다. 교육내용도 학생들이 식품과 영양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영양교육에 중점을 둔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식품과 영양에 대한 특강과 퀴즈대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는 조리실습, 체력훈련과 담력훈련, 캠프화이어, 미니올림픽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학생 스스로 식품과 영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식습관 교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양교육은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