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도시계획도로 사업 조만간 착수

2006-07-31     한경훈
제주시 한림읍 도시계획도로(중로2류6호선) 사업이 곧 착수된다.
제주시는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한림리 하나로마트~KT간 연장 460m의 도로에 대한 확ㆍ포장 사업을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도로폭 8m를 15m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1986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지만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방치돼 왔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를 확보, 지난 4월 실시계획 인가를 얻어 5월부터는 도로에 저촉된 토지 68필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확장할 구간은 특히 한림교와 한림여중이 접해 있는 도로로 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의 통행권 확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