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북부 시설과수 183농가 영농기술 ‘업그레이드’
북부농기센터, 구좌.조천 농민들에 고품질 기술 전파
2006-07-28 정흥남
북부농기센터는 상대적으로 기술이 낮은 이들 동부지역 시설과수 재배농가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기고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에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북부농기센터는 이를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 일대 시설과수 재배농가 183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기술전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북부농기센터는 이번 영농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가경영 컨설팅 및 친환경 농업기법, 개방화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
북부농기센터는 이와 함께 이번 교육기간 중 1일 3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농가의 농장을 직접 방문, 신기술 및 경영비 절감 방안 등을 보급할 방침이다.
이번에 교육이 이뤄지는 농가는 구좌지역 44농가(13ha)와 조천지역 139농가(52ha)등 모두 183농가다.
이들 지역 시설재배 농가들은 하우스 감귤과 한라봉 등 감귤유 및 단감, 참다래 등을 재배하고 있다.
북부농기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상재해 및 시기별 최신 농업기술 등을 인터넷과 SMS(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시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