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활 체육축구 84개팀 '정상' 도전
2006-07-26 고안석 기자
“생활체육 축구인들 다 모여!” 2006년도 제8회 제주타임스기 국민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애향운동장과 미리내잔디구장, 마사회잔디구장, 제주종합운동장, 이호축구구장 등 4군데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제주타임스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참가신청 결과 20대부와 30대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여성부 등 모두 84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는 작년 57개팀에 비해 27개팀이 늘어난 규모로 생활축구인들의 관심 증대를 보여줬다. 부문별 참가팀 현황을 보면 40대부에서 모두 26개팀이 참가를 신청해 가장 많은 팀이 출전한다. 30대부 출전팀은 23개팀이다. 20대부는 13개팀이 참가를 신청했고, 50대부는 13개팀이 출전한다. 60대부 출전팀은 모두 3개팀이며, 여성부에서도 6개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참가팀 대표자 회의는 27일 저녁 7시 제주시생활체육협의회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할 될 40대부와 50대부 팀은 문화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 제주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50대부 우승팀은 국제자유도시 추진 홍보 및 한·중 문화체육교류 차원에서 개최되는 2007년 제3회 제주-중국 친선 생활체육축구 교류전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작년 10월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7회 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에서는 별방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는 힘을 보이며 30대 우승을 차지했다. 40대부 결승에서는 외도축구회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속에 한라축구회를 5-4로 꺾고 우승컵을 거머줬다. 삼성 축구회는 50대부 결승에서 화북 축구회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쳤다. 삼성은 화북을 4-2로 누르며 챔피언에 올랐다. 50대부 우승을 거머쥔 삼성팀은 올해 중국으로 건너가 연변자치주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2전 2승을 거두며 한국 생활축구의 매운맛을 각인시켰다. 60대부에서는 천마축구회가 우승했고 여성부에서는 성산 축구회가 표선 축구회를 따돌리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제8회 제주타임스기 국민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 출전팀 명단 ▲20대부=정낭 대유대림백송 신제주 미르 광선 대보FC 별방 FC제주 터울 첼린져 한라 노꾸메 강정 ▲30대부=조랑말 관덕 썬데이사커 동광 강정 그린 애향 한맥 정낭 대유대림백송 신제주 서우봉 삼성 구좌월봉 한수풀 노형 별방 경성 한울 일출 용 제주한라 성산 ▲40대부=그린 노형 외도 삼성 한수풀 신제주 대유대림백송 정낭 썬데이싸커 일출 영천 오라 서우봉 광선 관덕 성산 한라 별방 용 표선어영 동광 애향 화순 정우 삼양 화북 ▲50대부=관덕 성산 오라 호북 용 외도 서귀포 삼양 탐라 표선5060 삼성 한라 남원 ▲60대부=오라 천마 청호 ▲여성부=남원읍여성 최남단 표선여성 정의여성 성산읍여성 용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