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프랑스 국가최고훈장 받아

2006-07-26     한경훈
서경배 (주)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27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한ㆍ불 경제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 최고훈장인 ‘레종 도뇌르’를 받는다.
프랑스 대사관 측은 1997년에 4월에 첫 선을 보인 향수 ‘롤리타 렘피카’의 세계적인 성공과 두 번째 향수 ‘엘(L)’의 성공적인 런칭 등을 통해 한ㆍ불 협력을 비롯해 양국간 경제 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1990년 9월 프랑스 샤르트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997년 ‘롤리타 렘피카’를 선보였다. ‘롤리타 렘피카’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2003년에는 서경배 대표이사가 파리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수훈식은 27일 오후 5시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레종 도뇌르’는 ‘영광의 군단’이란 뜻의 프랑스 최고훈장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공을 세운 일반인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