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지사 후보 유덕상씨

2006-07-25     정흥남
제주도 초대 환경부지사 후보로 건교부 국토정책국장 출신인 유덕상씨(56)가 추천됐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제1 인사위원회를 열어 유씨를 후보자로 추천했다.
유씨는 도의회 청문특별회 절차를 거쳐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생긴 환경부지사는 별정 1급 상당으로 국제자유도시추진국. 청정환경국. 친환경농축산국. 도시건설본부. 해양수산본부 등 5개 국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유씨는 전북 고창군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총무처와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건교부 국토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 인사위원회는 이날 도 지식산업국장 후보로 당초 응모한 4명 중에서 3명을 적격자로 추천했다.
제주도는 이들 3명의 적격자를 인사위원회 선발시험위에서 통보, 시험선발위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임용 추천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제주도는 또한 개방형 직위로 공모 중인 도서 특보와 여성 특보. 경제 특보는 금명간 정식 임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