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어린이 전용카운터 운용

2006-07-24     김용덕
대한항공은 여름방학기간동안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나홀로 어린이’승객을 위해 전용카운터를 운영한다.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지점장 이수현)은 다음달말까지 보호자 없이 항공 여행하는 ‘나홀로 어린이’승객들을 위한 전용카운터를 운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전용카운터는 제주를 출발, 국내 11개 도시와 일본 4개 도시 및 중국 북경으로 향하는 어린이 승객의 탑승수속과 위탁수하물 수속, 도착 후 마중 나온 보호자에게 인도할때까지 모든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지점 관계자는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만화책, 소설 책을 구비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여름방학기간동안 제주를 찾는 어린이 승객은 지난해 5230명이었고 올해는 하루 평균 180명이 이용, 이번 여름방학동안 총 7500여명이 어린이 전용카운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