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이전

2006-07-23     김용덕
제주상공회의소가 28일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지역경제혁신센터에서 준공식을 갖고 새출발한다.

제주지역 경제 단체인 제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공업의 개선과 발전, 지역개발을 위해 지난 1935년에 발족, 올해로 71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경제단체다.

제주상의는 지난 3월 강영석 전 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은 제19대 문홍익 회장의 등판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상의는 특히 특허상담을 비롯 지식재산센터, 유통정보지원센터, 워드프로세서 등 국가 기술자격검정 시험 집행, 고용산업재해 보상보험 무료 대행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둥지를 튼 제주상의 제주지역경제혁신센터는 55억원이 투입, 연면적 4143㎡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제주발전연구원과 국제자유도시 홍보전시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회의실과 전시실, 이노베이션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졌다.

이 밖에 경제살리기범도민운동추진협의회, 제주지역혁신협의회, 특허청 제주지식재산센터,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환경보전협회 제주도지회 등이 입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