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이전
2006-07-23 김용덕
제주지역 경제 단체인 제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공업의 개선과 발전, 지역개발을 위해 지난 1935년에 발족, 올해로 71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경제단체다.
제주상의는 지난 3월 강영석 전 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은 제19대 문홍익 회장의 등판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상의는 특히 특허상담을 비롯 지식재산센터, 유통정보지원센터, 워드프로세서 등 국가 기술자격검정 시험 집행, 고용산업재해 보상보험 무료 대행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둥지를 튼 제주상의 제주지역경제혁신센터는 55억원이 투입, 연면적 4143㎡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제주발전연구원과 국제자유도시 홍보전시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회의실과 전시실, 이노베이션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졌다.
이 밖에 경제살리기범도민운동추진협의회, 제주지역혁신협의회, 특허청 제주지식재산센터,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환경보전협회 제주도지회 등이 입주하게 된다.